김희원 종배역은 형에 말에 묵묵히 잘 따르는 작은 아버지 같은 약간은 엄마 같은 역할을 한다.
이 둘은 영화 시작 부터 영화 끝나는 그 때까지 장가를 안갔다.
둘은 박소이 아역 승이에서 하지원 성인 승이가 될때까지 함께 모든 슬픔과 아픔을 함께 하는 하나의 가족이 된다.
너무 귀여운 우리들의 딸같은 하지원/박소이 승이역
사랑하는 엄마를 위해 항상 밝고 씩씩한 기여운 우리 담보 승이
어떻게 보면 서로 아므런 관계가 없는 남 남 남이 가족이 되는 영화
아저씨가 아빠가 되는 그 순간 눈물이 나는 영화
행복한 눈물을 전달하는 영화
이 영화는 보는 순간 눈물을 담보받고 시작 하는 영화 이다.
영화 내용을 사실 스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역시 영화는 직접 보고 판단해야 하니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성동일이 박소이에게 CD를 사줄때 양발에서 비상금을 꺼내는 장명이다.
난 왜 이 장명에서도 눈물이 나는지
2020년 꼭 추천하고 싶은 가족 눈물 영화 담보
극장에서 보세요
다시 TV로 봐도 좋아요
줄거리
1993년 인천 사채업자 두석과 종배는 길을 걷던중 자기 돈을 갚지 않은 명자와 그녀의 9살 딸 승이가 같이 길을 걷고있는걸 발견했다. 종배는 곧바로 가던길을 막아서도 돈을 갚든지 자신이 믿을수 있게 담보라도 달라고 했지만 명자는 돈도 없고 담보는 더더욱 없다며 맞섰다. 이에 화가 난 종배는 승이를 멋대로 데려와서 내일까지 돈을 갖고오라고 통보한다. 하지만 다음날 약속한 시간이 되어도 명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녀가 아이까지 버린게 분명하다고 여기려던 찰나, 뜻하지 않은 소식이 전해진다.
바로 명자가 내일 고국으로 추방당할 예정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명자는 두석을 만나 승이의 큰아버지 '최병달'이 자길 대신해서 돈도 갚아주고 승이를 키워줄거라고 한다. 이후 진짜 명자의 말대로 최병달이 터미널에 아이를 데리러 나왔다. 약속한 돈도 받았고 아이도 무사히 데려갔으니 두석으로써는 모든 일이 끝난것이었지만 어째 마음 한켠이 허전하기만 했다.